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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아킬레스건 부상도 막지 못한 스타, 제이슨 테이텀의 일대기

by 빅애플파이 2025. 7. 18.

보스턴 셀틱스의 간판이자 NBA를 대표하는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Jayson Tatum).
화려한 스텝백과 유려한 미드레인지, 강철 같은 멘탈을 지닌 그는 ‘차세대 리그의 얼굴’이라 불린다.
하지만 지금의 테이텀은 단순한 재능을 넘어, 수많은 역경과 부상을 이겨낸 진짜 리더다.


어린 시절부터 농구 천재

테이텀은 1998년 3월 3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브랜디 콜은 그를 19세에 낳았고, 싱글맘으로 홀로 아들을 키웠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테이텀은 농구공을 놓지 않았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국적인 유망주로 떠올랐다.

듀크대에 진학한 그는 단 1년 만에 NBA 드래프트에 나섰고,
2017년 전체 3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됐다.
보스턴은 원래 1순위였지만, 필라델피아와 트레이드 후 3순위로 테이텀을 선택했고,
그 결정은 결국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급성장과 리더의 탄생

루키 시즌부터 그는 평균 13.9득점, 플레이오프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로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2020년대에 접어들며 테이텀은 셀틱스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2022-23 시즌에는 평균 30.1득점을 기록하며 올스타 MVP까지 수상했다.
2024-25 시즌에도 그는 팀을 동부지구 상위권으로 이끌며 다시 한 번 MVP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가장 큰 시련은 플레이오프에서 찾아왔다.



2025년, 운명을 바꾼 부상

2025년 5월 12일,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뉴욕 닉스를 상대로 뛰던 테이텀은
4쿼터 중반, 돌파 후 착지 도중 비접촉 상황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고 말았다.
그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고, 이후 정밀 검사에서 완전 파열이 확인되며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이 부상은 단순한 부상이 아니었다.
아킬레스건은 농구선수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부위로, 복귀까지 최소 10개월 이상 걸린다.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이 부상으로 커리어가 꺾였던 전례도 많았다.

하지만 테이텀은 포기하지 않았다.
수술 후 그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고, 팬들은 그를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

테이텀은 단순한 농구선수가 아니다.
그는 아들 듀스의 아빠이자, 가족을 위한 가장이다.
“내가 뛰는 이유는 듀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서”라는 그의 말처럼,
경기장마다 함께하는 듀스는 그의 인생과 농구를 잇는 상징이 되었다.



앞으로의 전개

2026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 중인 테이텀.
부상은 그를 꺾지 못했고, 오히려 그의 강인함과 리더십을 더 빛나게 만들었다.
보스턴 팬들은 여전히 그를 믿고 기다린다.
그가 다시 TD가든 코트 위에 서는 그날, 녹색 유니폼 위에 흘리는 녹색 땀방울은 또 하나의 전설이 될 것이다.